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ple 지도 (문단 편집) == 배경 == 글로벌 지도 서비스에서 [[구글]]의 의존을 탈피를 하기 위해 출시되었다는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사실 초창기 애플과 구글은 서로 협력관계였다. 초창기 iOS에서는 유튜브 앱이 기본 탑재되기도 했으며, iOS 5까지는 기본 앱이 자체 지도가 아니라 [[구글 지도]]로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애플이 자체적으로 지도앱을 출시한 것은 사실상 구글-애플과의 관계가 동반자에서 라이벌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는 구글의 전략이 큰 영향을 주었다. 구글이 자사 서비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를 내놓고, 타 플랫폼에서는 자사 서비스가 의도적으로 최적화를 미흡하게 적용했다. 타 플랫폼에서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구글이 은근히 심어둔 패널티를 감수해야 된다는 전략이었다. 이는 애플도 피할 수 없어서 처음 출시되기 이전부터 iOS 5까지 기본으로 탑재되었던 [[구글 지도]]는 조금 문제가 있는 앱이었다. [[안드로이드(운영체제)|안드로이드]]에서는 벡터 그래픽을 사용한 앱을 지원하고는 정작 iOS 기기에서만 유독 느린 비트맵 앱을 고수하는 바람에 구형 아이폰에서는 앱이 심히 버벅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턴바이턴 디렉션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애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iOS의 구글 지도에는 의도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있었다. 경쟁사를 대놓고 견제하는 구글의 태도가 누그러뜨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애플은 구글 지도를 포기하고 아예 자체적으로 지도를 만들었다. 구글은 그제서야 턴바이턴 디렉션을 추가한 벡터 그래픽의 구글 지도를 새로 출시했다. 만약 애플이 자체적인 지도를 출시하지 않았다면 iOS 유저들은 구글의 의도적인 차별을 계속 받았을지도 모른다.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해 소송전을 벌인 배경 중 하나가 지도 때문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이런 의도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는데, 기본앱으로 탑재된 유튜브 앱은 퀄리티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구글이 의도한 것이라 판단한 애플은 결국 구글과의 계약기간이 1년가량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iOS 6부터 기본앱에서 삭제했다. 이후 유튜브가 기본 프로그램에서 잘리고 나서야 [[앱스토어]]에 새로 올린 버전에서부터 퀄리티를 향상시켰다.] 구글은 이런 비슷한 일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도 행한 바 있다. [[윈도우폰]]에는 출시 이후 유튜브 앱이 없었다. 앱 자체는 있지만 그저 웹페이지를 연결해두고 동영상이 돌아가도록 임시로 만든 수준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구글에 유튜브 앱을 만들어주든가 아니면 자신들이 직접 만들게 API라도 열어달라 했지만, 구글은 갖가지 이유를 들어 거부하였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API를 사용하지 않고 억지로 돌아가게 만든 앱을 만들고 이 앱에선 유튜브 내부의 광고가 안 나오게 하자, 그제서야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면서 해당 앱을 중단할 것은 요청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때를 노려, 구글의 폐쇄성과 견제를 지적하였고 결국 구글에게 유튜브 앱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 윈도우폰에는 구글 지도가 없는데 그나마 브라우저에서는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모바일 [[Internet Explorer]]에서는 정상적인 작동을 보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차단되었는데, 문제는 브라우저를 모바일에서 데스크톱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서 들어가자 작동에 전혀 문제가 없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구글은 [[Microsoft Edge]]에 대해서도 이런 이상한 조치들을 여러 차례 취하기도 했다. 출시 초기 정확도 문제로 꾸준히 욕을 먹고 있는 Apple 지도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iOS 사용자들의 구글 의존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는 광고를 주 수입으로 삼는 구글에게 위협요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인터넷]] 지도 서비스에 있어 구글은 독점적인 지위를 어느정도 구축했는데, 애플이 다른 회사들과 손을 잡고 이런 상황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는 것에 있어 의의가 있다. 구글이 스스로의 자리에 안주하지 못하고 경쟁에 나서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간접적인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즉, 애플이 자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 것 자체는 충분한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